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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내 음식가격 안정화 분위기 조성

  • 기자명 보건위생과 (.)
  • 조회수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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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업소 서대회, 장어탕 가격 인하…특별 위생 점검도 실시

여수시내 대형음식점들이 음식가격 안정화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수시 보건소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형음식점 8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음식가격 안정화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 대표음식인 서대회 전문점 구백식당과 장어탕 전문점 칠공주 장어탕에서는 서대회와 갈치구이, 장어탕을 각각 1만2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인하해 음식가격 안정화에 수범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이후 여수 토속 음식이 많이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관광객들이 불만을 나타낸 것이 사실”이라면서,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음식가격 안정화를 유도한 결과 일부 업소에서 요금인하에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가격인하 업소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시한 특별 위생점검에서는 24곳이 위반업소로 적발돼 1곳이 영업정지를, 과태료 9개소, 시정명령 14개소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영업장을 불법으로 확장한 업소에 7일 영업정지를, 업주와 업소 종업원들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식품 등의 취급기준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최대 8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음식물쓰레기통 뚜껑이 없거나 청소상태가 불량한 업소, 가격표 미준수 업소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칼, 도마 등 가검물 수거검사에서는 27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위생 지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적합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올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음식․숙박 등 관광수용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음식가격 안정화와 외식문화 서비스 향상,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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