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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 여수 봉화산 숲유치원 인기 폭등
‘웰빙 열풍’ 여수 봉화산 숲유치원 인기 폭등
  • 산림과
  • 승인 2013.07.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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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1000여명 다녀가…‘산교육의 장’ 호평

“삭막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만나는 기회를 아이들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의 사이가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여수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운영중인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숲유치원 개원 이후 지금까지 관내 30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부터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웰빙과 힐링 열풍이 불면서 산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숲유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자라는 나무와 곤충, 조류, 버섯 그 외에 모든 자연현상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며, 자연을 소재로 만들기와 게임 등 살아있는 체험과 배움의 현장이다.

말 그대로 숲이 교실이자, 교재, 교사가 되는 셈이다.

여수시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직숲해설가로 활동중인 교사진들을 특별히 채용했다.

수업시간은 오전 10~12시까지로 어린이 20명을 2개 반으로 편성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사 채영숙 씨는 “숲유치원을 한번 다녀간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다시 한 번 해달라는 요청이 오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교사 김미향 씨는 “요즘 어린이들이 자연과 접할 기회가 부족하고 숲과 자연에 대한 체험교육도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숲체험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숲유치원은 현재 여수지역 70여개의 유아원으로부터 예약이 꽉 찬 상태다.

여수시산림과 정화훈 과장은 “숲유치원을 확대해 달라는 일선 유아원의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예산확대 등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숲유치원 교육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숲유치원이 위치한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은 여수시 도심내 위치한 공원으로 편백이 우거진 울창한 숲과 저수지를 둘러싼 산책로가 조성돼 교육, 생태, 환경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다.

지난 2010년에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림과 유경숙 ( 061-690-2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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