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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비렁길’ 직항로 "정원 부족 못타는 일 없어요

  • 기자명 서은희 (1133)
  • 조회수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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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인승 대형여객선 운항 시작…추가 여객선 투입 계획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레킹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 항로에 대형 여객선이 투입돼 비렁길 관광이 한층 편해질 전망이다.

비렁길 직항로를 운항하는 ㈜좌수영해운(www.좌수영.com, 061-665-6565)에 따르면 “백야항과 비렁길 1코스 출발점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여객선 이용객들이 늘어, 주말이나 휴일에는 승선을 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들이 많았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80인승 대형 여객선을 투입, 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여객선은 195톤급 ‘제5 은성페리호’로 여객 280명, 차량 24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말 개설된 직항로는 여수 시가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화정면 ‘백야항’을 출발해, 비렁길 1코스 출발점인 ‘함구미마을’과 비렁길 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출발점인 ‘직포항’을 기항하기 때문에 비렁길 탐방에 가장 적합한 여객선 항로이다.

게다가 함구미~직포를 운항하는 동안, 비렁길 아래 기암괴석을 여객선에서 관람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아 왔다.

이 때문에 이 항로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으나, 기존에 운항하던 신한페리호의 정원이 94명에 불과해 승선하지 못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빗발쳐 왔다.

이와 함께 백야~함구미 간을 운항하는 항로가 추가로 개설되고, 투입되는 여객선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좌수영해운의 비렁길 직항로 개설에 반발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을 상대로 ‘항로 취소 소송’을 제기해 왔던 ㈜화신해운이 백야도~제도~자봉도~월호도~함구미를 왕복 운항하는 항로 개설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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