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행락객들이 피서지에 배출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Clean 水 Day' 청결 활동이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여수시 관내 11군데 해수욕장, 계곡, 공원 등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 시민, 기관․단체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피서객 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와 해수욕장에 밀린 각종 부유물 수거 등 바다 청소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청결활동을 위해 199개 기관․단체에는 ‘1기관․단체 1거리 책임 담당구역’을 지정했으며, 여수시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은 만성리 해수욕장, 흥국사 계곡 등 11개 피서지를 중점으로, 읍․면․동은 자체적으로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청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휴가철 피서객들이 여수시 관내 해수욕장, 계곡, 공원 등에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