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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력난 극복’ 총력

  • 기자명 지역경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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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대책본구’ 구성…시민 캠페인 참여 유도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집중단속…최대 300만 원 이하 과태료

원전 가동중단으로 인한 전력공급 차질과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에너지절약’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비상대책 세부규정 지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전력낭비 행위에 대해 일제단속과 에너지절약 선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에서는 실내 온도를 28℃ 이상으로 제한토록 하는 한편, 점심시간 소등, 피크시간 전등 소등, 근무복장 간소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26℃ 이상의 실내온도로 제한토록 전력피크 시간대 냉방기 사용 자제를 종용할 방침이다.

시는 내달 1일부터 관내 모든 영업장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에너지사용제한조치 위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호경 여수시 부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한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분위기 조성과 냉방온도제한 등 하절기 절약대책 이행여부 감시에 돌입한다.

또 ‘절전통보시스템’을 운영함으로서 전력수급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냉방기 순차운휴 및 의무단전(400만kW 이하) 시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력수급 경계단계 시 공공기관 의무단전을 실시하는 한편, 광고물 조명, 옥외 경관조명을 금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돌산대교 일원에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과 관련, 발광다이오드(LED) 사용으로 전력소모는 낮으나, 여수 관광활성화와 밀접한 만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모니터 끄기와 플러그 뽑기 등 기본적인 절전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유도키 위해 에너지절약 홍보반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과 박현호 (061-69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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