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대회에서 3개의 상 휩쓸어
한려지역아동센터의 굴렁쇠놀이패가 전국국악경연대회서 최우수상을,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영예로운 최우수상와 장려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제24회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풍물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튿날은 제21회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2팀이 출전하여 웃다리사물놀이로 최우수상을, 사물판굿으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려지역아동센터 굴렁쇠놀이패는 지난 2009년 12월 28일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대상 2회, 으뜸상 1회, 최우수상 5회, 우수상 4회, 장려상 1회, 지도교사상 3회와 성인일반부대회 동상 1회 등을 수상함으로써 명실 공히 명문 공연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굴렁쇠놀이패는 현재 종고초등학교, 충덕중학교 등 여수 지역 초․중․고 9개 학교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지역문화축제와 경로당의 위문공연 등 누적 공연 횟수만 90회가 넘는다.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에서도 시민공연단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려지역아동센터의 배수봉 센터장은 “아이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공부하면서 힘들지만 각자의 꿈을 위하여 국악연습에 매진하여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꼭 출전하여 우리 가락과 공연으로 자랑스러운 여수를 알리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 담당자 최석윤 [ 061-690-2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