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직장운동부와 초․중․고 롤러선수단이 지난달 말 전국남여종별 롤러대회에 이어 ‘2013 남원 코리아오픈 롤러대회’에서도 상위권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여수시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전북 남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13 남원 코리아오픈 롤러대회’에서 여수시청, 여문초등학교, 안산중학교, 충무고등학교 롤러선수단이 모두 1위에서 3위 등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금메달 4개(여문초1, 안산중1, 충무고2), 은메달 4개(여문초1, 안산중2, 충무고1), 동메달 4개(여수시청2, 안산중2)로 총 12개의 메달을 확보했으며 특히, 장거리 부문과 계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충무고등학교 안익현 선수는 20,000m 1위, 15,000m에서 2위, 여수시청 정세영 선수는 10,000m 3위, 안산중학교 최창환 선수는 15,000m 3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계주에서 충무고는 1위, 여수시청은 3위의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직장경기부와 초․중․고 학교체육 롤러선수단이 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진남 롤러경기장에서 합동훈련과 시청 롤러팀 훈련지도의 성과로 보인다”며, “여수시는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중․고 연계육성 등 지속적으로 학교체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지원과 정광필 (061-690-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