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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을 쌓으면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 기자명 대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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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 예암산 정상에 돌탑 18개 쌓아

여수시 남산동 예암산 정상에 세워진 돌탑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돌탑의 주인공은 남산동에 거주하는 정성례(남, 71세)씨.
정씨가 운동 삼아 오르던 예암산에서 지난해 봄부터 돌을 하나 둘 쌓기 시작했던 것이, 현재까지 돌탑이 18개에 이른다.

정씨의 돌탑은 잔돌과 큰 돌을 섞어 올려 만든 소형 원뿔형 탑으로 높이는 2m안팎이다. 돌탑의 정상에는 바다를 향한 기러기 형상으로 마무리해 마을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했다.

정씨는 “등산객이나 주민들이 내가 쌓은 돌탑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절을 하기도 한다”며, “무심코 쌓은 돌탑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돌탑을 계속 쌓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산동 예암산은 장군도와 돌산도,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해양공원 등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대교동  담당자 윤연평  [ 061-69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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