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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 낙화에도 불구, 축제 구름인파 몰려

  • 기자명 문화예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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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4일 축제기간 동안 6만6,000명 영취산진달래축제 즐겨
      - 전국 봄꽃 나들이 명소로 부각…진달래꽃 적어 아쉬워

강풍과 호우로 진달래꽃이 낙화해 축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던 ‘제21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2만 5,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영취산진달래축제 행사장을 찾는 등 축제기간 동안 모두 6만 6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해 3만 5천여명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축제기간 동안 940대의 관광버스와 승용차 5,850대가 영취산을 찾았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객은 4,9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좋아진 접근성과 숙박업소 등 확충된 기반시설 등으로 여수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특히 영취산이 봄꽃 나들이 명소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진달래 낙화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해 영취산 돌고개와 봉우재에서 KBC축하쇼와 산상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며, 1,0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5개소 임시주차장에 공무원 175명과 경찰 90명, 모범운전자 45명을 배치하고, 시내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여수시 축제 담당자는 “축제 기간 동안 진달래꽃이 적어 아쉬움이 남지만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축제의 내실은 물론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과  김 두 길  [ 061-690-7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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