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6․은4․동5…체계적인 학교체육육성 성과
여수시청과 지역 학교 롤러팀이 전국롤러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따내는 등 메달을 ‘싹쓸이’ 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나주 롤러경기장에 열린 ‘제32회 전국남여종별롤러대회’에서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롤러팀과 초․중․고 3개교(여문초등학교, 안산중학교, 충무고등학교) 롤러팀이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고 밝혔다.
안산중학교 정희망 선수는 300m와 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에 눈길을 끌었으며, 최창환 선수와 김수현 선수는 5,000m 남,녀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석다솜 선수는 500m에서 1위와 300m 3위를, 임소리 선수는 500m 2위와 100m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시청 소속 정세영 선수는 15,000m와 남자계주 2,000m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초등부에서는 여문초등학교 문지윤 선수가 3,000m에서 2위를 해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충무고등학교 양하영 선수는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3학년 선수들과의 15,000m경기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10,000m에서도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충무고등학교에서는 남녀 계주 3,000m 경기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체계적인 초․중․고 학교체육육성과 여수시청 직장 롤러팀과 연계한 합동훈련의 성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여수시가 세계대회를 개최한 공인 롤러경기장을 보유한 면도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며, “특히 초․중․고 연계 체육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