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여수 시티투어버스의 요금은 어른이 4,000원에서 5,000원, 유공자․장애인․군경․경로대상자가 3,000원에서 4,000원, 초․중․고교생은 1,5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여수 시티투어버스 요금 인상은 시티투어 버스 시작 3년만인 2010년에 1,000원 인상된 이후 두 번째로 이용요금에 중식비와 관광지 입장료는 미포함 돼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여타 시군의 시티투어 버스와 비교할 때 여수 시티투어버스가 낮은 수준이어서 물가상승률 정도만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수는 2010년 9,133명, 2011년 14,608명, 2012년 20,363명 등 증가추세를 보이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박람회장 재개장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인해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