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바다를 가로지르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산고 끝에 드디어 오는 28일 오후 돌산공원 타임캡슐 광장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13일 여수시와 여수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여수돌산공원 앞 바다를 가로질러 오동도 자산공원 일출정까지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당초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로 추진돼 지난해 박람회 개막이전 준공 예정이었으나 각종 행정절차 과정에서 수차례 시설계획이 변경되면서 착공이 미뤄져 왔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여수도심권은 물론 멀리 남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조망권을 갖추게 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행사인 여수포마(주) 추동연 대표는 “그동안 많은 난관이 많았다”며 “일이 원활히 추진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수시와 도시공사 측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달 28일 착공식에 이어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공사는 대한송유관공사가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업은 1단계로 1.5km 규모로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을 연결하며, 2단계 사업은 돌산공원에서 돌산해양복합타운까지 연결 계획이다.

이로써 여수시에는 “해상 케이블카와 더불어 오동도, 아쿠아리움, 레일바이크와 함께 여수의 관광명물이 될 것” 이라고 생각이 든다.  시장님과 온 여수 시민이 원하는  1000만 관광객 시대가 가까워 지고 있음을 느낀다 .

-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