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주부명예기자단이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엑스포 주부명예기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환경, 교통, 위생, 숙박 등에 대한 개선점을 토의하고 점검하기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관광, 환경 등 2개분과 위원과 간담회에 이어 교통, 위생, 숙박 등 3개 분과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2세계박람회에 대비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여수시 공보담당관은 간담회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시를 찾아올 것이므로 여수시민이 아닌 외지인과 외국인의 입장에서 우리시가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지적해 달라”며 “칭찬사례를 비롯한 좋은 아이템들을 찾아 나서는 주부명예기자들이 돼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월호동에 거주하는 양숙자(49세)씨는 “10년을 준비하고 한 번의 실패 끝에 유치해낸 엑스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성공적인 엑스포 준비자가 되어야 한다”며 “주부명예기자로서 책임을 다해 시민 계도는 물론, 엑스포 지원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업주부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자영업 등 다양한 계층 150명으로 구성된 엑스포 주부명예기자단은 지난 5월 위촉장을 수여받고 관광, 위생, 도로교통, 숙박, 환경 등 5개 분과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이득봉(690-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