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평일 학교수업 등으로 시간을 낼 수 없는 고교생들을 위해 학교방문 주민등록증발급 서비스를 올 특수시책으로 발굴, 지난 5월초부터 6월말까지 2개월 동안 8개 인문고교를 직접 방문해 재학생 355명의 주민등록증을 신규로 발급했다. 이 시책은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여수중앙여고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학부모와 학교측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여수시 인문고교까지 확대 시행헤 많은 재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학생편의 시정을 추진했다. 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번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반기 학교방문기간은 오는 10월초부터 11월말까지다. 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이 시책을 꾸준히 확대 시행해 지역 우수인재가 육성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와 유사한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발굴, 시민에게 더욱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