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는 도시소비자에게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자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회에 걸쳐 농촌체험활동을 갖는다.
푸른농촌가꾸기 시범마을인 화양면 장수리 자매마을에서 실시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여수지역 소비자단체 3개 단체 회원 총 120명이 참가한다.
체험내용으로는 마을이장님의 마을자랑과 농·특산물 자랑, 고추 등 농산물 수확체험, 천연제품(향초, 모기스프레이) 만들기, 마른고추, 잡곡 등 농산물 직거래장터 장보기 등이다.
농산물 수확체험은 도시소비자에게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재배한 마른고추, 깨, 녹두, 팥 등 농산물 특히, 직거래 장터는 우리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장점과 푸짐한 양 등 훈훈한 농촌의 인심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내년에 쓸 마른고추를 미리 계약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도·농간의 교류가 강화되면 지역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가 다시 찾는 신뢰받는 농촌, 푸른농촌을 가꾸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체험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시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해 참여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