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현암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독서의 달 기념 오페라 인형극 ‘투란도트 공주’를 공연한다.
인형극단 ‘하늘꿈’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다음달 8일(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 5시부터 6시 30분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회 공연에 앞서 현암도서관 동화 구연 전문 자원봉사 동아리 ‘꿈트리’에서 동화 책 읽어주는 시간을 마련해 보다 뜻 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9세 어린이를 둔 가정 가운데 약 50가정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여수보육원과 삼혜원 어린이들이 초청된다.
인형극 공연 관람을 원하는 가정은 다음달(9월) 3일부터 5일까지 현암도서관에서 초대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단, 선착순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곳으로 인식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암도서관에서는 ‘얼쑤~ 흥겨운 우리문화’라는 주제로 책 전시회와 ‘문인화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우리지역 향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여수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담당자 이경환 [ 061-690-7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