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현재 운영 중인 모범음식점의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모범음식점 180개소에 대한 재심사를 통해 모범음식점에 걸맞지 않는 업소는 지정 취소하고, 일반음식점 가운데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하고 음식문화개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업소 10~30여 개소 정도를 모범음식점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받고자 하는 업소는 6개월 이상 영업하고, 1월 이상의 행정처분이 없어야 한다. 또한, 지정 심사표에 의거한 심사에서 85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앞 접시, 집게, 국자 등 위생 찬기를 제공하고 모범업소 지정 기준을 준수해 좋은 식단을 이행해야 한다.
희망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20까지 여수시보건소(보건위생과 ☎690-2674) 또는 (사)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수지부(☎682-5777)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관계 공무원과,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여수시위원회에서 신청 음식점을 대상으로 10월 중에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위원회 심의와 추천을 거쳐 11월에 최종 지정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는 모범음식점 표지판과 안내 홍보 책자 발간, 상·하수도 비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며 “일반 음식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위생과 김 병 훈 (690-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