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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 기자명 보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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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여수시보건소가 최근 지속된 무더위로 해수온도가 상승하고 서남해안 해수와 어패류 등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환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박람회장과 남산동 수산시장, 특화시장, 진남시장, 서시장 등에서 8회에 걸쳐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2,120명의 고위험 군에 대해 8회에 걸쳐 문자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12회에 걸쳐 비브리오 패혈증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 하거나 오염된 해수와 접촉한 후 12시간에서 2일 이내에 갑작스런 오한, 발열, 피로감, 부종, 심한 근육통으로 시작돼 36시간 이내에 다리나 팔, 어깨 쪽으로 검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까맣게 썩어 들어가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간질환이나 만성질환자,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해산물을 다룰 때는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의심스러운 환자가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에 신고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여수지역에서는 2명의 비브리오 패혈증환자가 발생해 모두 사망했다.  

보건위생과  ( 690-2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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