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명승지 제7호로 지정된 백도를 품고 있는 삼산면이 해안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 해안 청결활동으로 거문도 등 천혜의 관광지와 청정해역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삼산면은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60여회(연인원 760명)의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 해안쓰레기 200여톤을 수거했다.
특히, 재오염 방지를 위해 어장정화선 919호를 이용, 수거한 쓰레기를 육지로 반출해 폐기했다.
허민 삼산면장은 “쓰레기의 운반과 적재를 도와준 인근 해군부대(감시대장 박남곤, 기지장 최조준)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세계 4대 미항 여수 가꾸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