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를 비롯한 순천시, 광양시 등 3개시는 최근 업무협약서를 작성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올 8월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에 돌입하고 내년 6월께 이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는 교통생활권이 같아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 이용객에게 정류장 도착예정시간, 실시간 버스위치, 노선선택, 환승여부 등 각종 버스정보를 안내전광판, 인터넷, ARS 등의 매체를 통해 전달 함으로써 이용자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대중교통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시는 협약서를 통해 광역 BIS 구축 및 정보제공에 관한 사항, 지자체별 사업비 및 재원조달에 관한 사항, 사업추진 행정협의체를 자치단체가 상호 대등한 관계로 구성한다 등을 조항으로 내걸고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