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문 방송 Mnet에서 슈퍼스타K 준우승을 차지했던 [버스커 버스커]라는 밴드가 있다.
이 방송프로는 굉장히 인기가 높은 프로였고, [버스커 버스커] 와 1위를 차지한 [울랄라세션]은 음악계에 대단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버스커 버스커] 밴드는 그동안 활동을 쉬어서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1집 앨범을 내놓았다.
 그런데 그들의 음반 안에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얼마나 좋은지 검색순위에 올랐다.
어떤 사람은 이 노래가 여수 홍보 송이냐는 의문도 제기했지만, 이 곡은 버스커 멤버인 장범준이
여수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애인과 통화한 추억을 곡으로 썼다고 한다.

가사는 이렇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유튜브 동영상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M4liqvxZFMs

인기 밴드의 멤버가 실제로 여수에서 느꼈던 곡을 가사로 썼고 아름다운 기타 연주가 흐르는 노래.
아이유의 여수 홍보 송보다 훨씬 친근하고 여수를 잘 나타내주는 음악.
사실 여수의 바다는 동양의 나폴리라고 말할 만큼 아름답지 않은가!
여수에 다녀간 적이 있는 사람은 다시 오고 싶은 곳이 여수라고 하는데...... .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여수 박람회.
하지만 아직도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한 여수 박람회.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 여수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이끌어야 할 때.
여수를 그리워하는 이런 노래가 방송에서 많이 흐른다면 일거양득 아닐까!
여수 박람회를 향해 오는 차들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오는 길은 전혀 지루하지 않을 테니,
 참 고맙다는 말이라도 하고 싶다.

박람회를 앞두고 이 노래가 실린 앨범이 발표되고, 호응이 좋다니 여수와 버스커버스커라는 밴드의 운명적 만남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