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2월부터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대해 대대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시내교통의 원활한 흐름, 박람회 관람객의 통행불편 방지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전통시장(서시장․교동시장) 및 재래시장 등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불법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에 대해 대대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생계형 노점상과 자가생산 농․어업인, 노점상 등의 집단반발을 예상해 정비 필요성을 사전 홍보하고 개별적 면담 등을 통해 설득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대화 등을 통해 충분히 홍보 및 계도해 왔다”며 “박람회가 임박한 만큼 도시미관 저해요인에 대해 대대적이고 강력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다수의 가판상인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람회장 주변은 물론 주요 간선도로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