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범운영기간 회원 가입 8,130명, 일일 평균 대여건수 554회 - 10월부터 연회원 2만원, 월회원 3천원, 일일회원 1천원 유료화
여수의 시민공영자전거 ‘여수랑’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10월부터 유료화된다.
22일 시는 국토해양부의 U-시범도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U-Bike 시민공영자전거 시스템이 이달까지 3개월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유료화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시민공영자전거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http://bike.yeosu.go.kr)나 16개의 무인대여소를 통해 연 회원은 2만원, 월 회원은 3천원, 일일권 1천원 등을 결제해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휴대폰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시민공영자전거는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1회 기본대여시간은 2시간이지만 2시간마다 반납 후 다시 대여할 경우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기간에 가입한 회원은 8,130명, 총 대여건수는 45,446회로 일일 평균대여건수는 554회, 평균이동거리는 1.327Km며, 만족도는 93%였다. 사용용도는 운동, 여가 선용, 교통수단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여수시민을 위한 녹색대중교통수단인 ‘여수랑’이 시민들의 생활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Bike 공영자전거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16개소의 모든 무인대여소에 WiFi(무선인터넷) 존을 구축하여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에서 무인으로 공영자전거를 대여·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무인대여소 주변에서 스마트폰이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