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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대비 해상 대테러 훈련

  • 기자명 여수해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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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함정 동원…박람회 안전 확보에 ‘만전’

내년 5월 12일부터 석 달 동안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해상 대 테러 훈련이 실시된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오는 22일(목) 오후 2시 여수시 만성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와 함께 해경, 육군,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여수소방서, 여수세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 대비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폭발물과 총기로 중무장한 테러범 5명이 고속보트를 이용해 광양항에서 일본으로 항해하던 국제여객선을 탈취, 선내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은 뒤 동료 테러범의 석방을 요구하며 위협중이라는 모의상황을 연출해 진행된다.

해경 등은 테러범 진압과 검거, 인질구출까지의 전 과정을 △초동조치(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경비세력 출동) △대응(특공대·헬기·경비함정 추적 및 차단, 협상) △진압(테러범 진압, 인질구출 및 화재진압, 해상탈출자 구조) △사후처리(테러범 후송 및 피해상황 파악) 단계로 나누어 훈련한다.

이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안전보안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상황전파, 박람회장내 관람객 대피, 안전·보안인력 비상운영 및 자체 방어선 구축 등의 도상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경비함정과 고속보트의 역동적인 기동 항해 및 차단술, 특공대의 고속보트를 이용한 해상침투, 헬기를 이용한 122구조대의 인명구조 등 해상대테러 전술이 시연될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에는 테러범들이 설치한 폭약이 폭발하면서 선체가 파손되고, 이에 따른 연료유 해상 유출 등 해양오염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도 진행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불순세력의 해상 침투를 원천 차단함으로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지원하는 한편 국가주요시설 폭파 위협이나 선박 피랍 등 테러 발생 시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훈련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훈련에는 해양경찰 헬기 1대, 경비함정과 고속보트 등 11척, 관공선 3척 등 모두 14척이 동원되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와 122구조대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  강병문 경사   [ 061-84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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