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새마을금고협의회(회장 김광채)가 후원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이 친서민 정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여수시 새마을금고협의회는 여수지역아동센터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 각각 사업비 1천만 원, 5백만 원을 전달했다
6월에는 여수지역아동센터가 350명 아동을 대상으로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요리교실을 운영했으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코자 방학동안 도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을백일장도 계획중이다.
이와 별도로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사랑의 빵 굽고 나누기」사업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빵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와 시각장애인협의회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빵을 만드는 사랑의 베이커리 회원들은 무료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봉사활동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새마을금고는 지역희망공헌사업을 통해 여수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친 서민, 지역밀착형금고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희망공헌사업은 민·관의 자발적 협력으로 추진하는 서민지원 정책을 총칭하는 것으로, 시는 작년 9월 여수시 새마을금고협의회와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