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발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11개종 각종기금을 통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운용중인 기금은 11종에 255억원으로 이중 여유자금은 205억원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기금들이 소규모로 각각 관리․운영돼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관리하고 있는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외 11종의 기금 가운데 고유목적사업을 제외한 여유자금을 통합 관리토록하는 조례 설치를 위한 입법을 예고, 오는 9월 6일까지 시민 등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기금의 통합운영에 따라 기금별 여유자금을 박람회관련사업 등 현안사업 예산으로 활용하거나 고이율의 지방채를 우선 상환함으로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획예산과 이 철 승 [ 061-690-2282 ]
SNS 기사보내기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