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 인파가 산과 계곡에 몰리면서 산림 오염과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여수시가 이 지역 산림보존에 나섰다.
8일 여수시는 8월 한 달을 「산림훼손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 산지정화구역으로 지정된 영취산, 구봉산, 금오산 계곡을 비롯해 주요 임도를 대상으로 산림훼손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사항은 불법 산지전용, 쓰레기투기, 관상 및 조경수목 채취, 희귀식물채집행위, 수목의 인위적 고사행위 등이다.
시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산림보호법을 비롯 관련법에 따라 고발조치 하거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산행질서를 지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행락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문의 : 산림과 유홍은(69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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