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서민 생활물가 잡는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일부품목, 공산품 등의 가격인상으로 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수시가 물가잡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8일 정병재 부시장의 주재로 개인서비스관련 협회 및 농수축협, 소비자단체, 전통시장, 시 관련 부서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을 위한 유관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가단체들은 ▶개인서비스 업소에서는 협회별로 서비스요금의 과다인상 억제 ▶가격 담합행위를 금지하여 자율적인 가격 안정에 적극 협조 ▶소비자단체에서는 물가모니터 요원 활용한 민간주도 자율감시활동 강화 ▶농·수·축협에서는 시장수급에 따라 비축물량을 출하 확대 ▶개인서비스 업소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에서는 가격표시 준수 및 원산지 표시 협조 등에 합의, 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또한 시에서는 물가안정 체계 확립을 위한 물가관리대책 상황실을 연중 운영하고 물가안정대책 추진과 함께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요금 및 외식비 등 가격동향을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 공공요금 (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 정화조청소료) 등도 동결할 계획이다.

*문의 : 지역경제과 정진희(69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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