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종합민원실이 친절하게 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동에 사는 박 모씨(남, 53세)는 “민원실의 환경과 친절도가 달라져 내심 너무 놀랐다.”며 “일반기업의 VIP실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민원실 직원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10분간 친절교육을 실시, 웃는 인상, 상냥한 말씨, 전화 응대 등 민원안내를 돕는 모든 응대법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고객과 직원의 역할을 서로 번갈아가며 수행하는 ‘Roll-Play'를 반복 실시해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함을 잃지 않도록 몸에 익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편안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기 위해 민원실 안팎의 꽃 화분을 재배치하고 민원인들이 직원들을 알아보기 쉽도록 복장도 통일했다. 민원실 관계자는 “‘Roll-Play'를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고민하고 있다.”며 “친절하고 쾌적한 민원실을 만들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고 모범적인 종합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원지적과 민원행정팀장 이 석 범 [ 061-690-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