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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제청소년축제 참가 외국 청소년 사연 화제

  • 기자명 관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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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국문화 습득, 기후보호 경각심 등... 23개국 365명 참가

“모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불가리아 크리스티나 아타나소바, 타지키스탄의 박 이리나, 우즈베케스탄 출신의 엘레나 텐과 김이고르 등 4명이 이달 30일 개막하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 참가한 동기는 한국문화를 공부하기 위해서다.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청소년들의 갖가지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순천청암대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의 나란튀야 군의 경우 “몽골에서는 광산산업이 급성장하는 바람에 아름다운 고향 호수가 ‘물구덩이’로 변하는 심각한 환경파괴에 의한 이상기후로 자연이 죽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주제로 담고 있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설립된 세종한글학교 재학생 4명이 문화축제의 답사 차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되며, 30명의 중국 청소년 방문단 일행은 한.중 친선도모와 교류를 위해 이번 축제를 찾았다.

이밖에 홍콩창의성학교 청소년들은 ‘트랜드유스’라는 별도섹션을 통해 직접 워크숍을 진행키로 했으며, 지난 6월 청소년 40명으로 결성된 ‘청소년 기자단’은 300여명의 캠프 참가자들의 도우미로 나서 축제와 관련된 소식을 매일 사진과 문자를 통해 지구촌으로 전송하는 역할을 맡는 등 자발적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시 관계자는 “초청행사가 주를 이뤘던 행사 초기와는 달리 이번 축제는 자발적이고 참여형 축제로 전환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면서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국내 유일의 매머드급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30일 저녁 7시 여수 오동도에서 개막되는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는 미국과, 홍콩, 알제리, 터키, 일본, 러시아, 중국 등 23개국 365명의 외국청소년과 국내청소년 296명 등 총 3천 5백 여명이 참여한다.

*문의 : 관광과 송은미(69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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