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구봉산과 고락산 일원에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투자해 고락산에 6.7km, 구봉산에 10km의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안내판과 방향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봉산 둘레길은 3시간 코스로 한재터널 위에서 연화사 ∼한산사 체육시설 ∼구봉초교∼신월동 금호아파트∼한국화약 후문 ∼여서동 대치마을 뒤 ∼여서 배수지 뒤 ∼한재터널 위로 이어진다.
고락산 둘레길은 2시간 코스로 망마경기장에서 부영9차 뒤 음수대 ∼mbc뒤 ∼ 성심병원 뒤 ∼둔덕동 한려아파트 뒤 ∼ 신기주공3차 뒤 ∼ 망마경기장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2천 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