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맞아 6월 2일부터 헬기 1대를 동원해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방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6월 20일부터 22일에 이어 7월 11부터 13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소라면, 주삼동, 삼일동 일대 400ha에 실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항공방제시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가급적 산나물 채취 등 입산을 자제하고, 장독대 및 우물 뚜껑을 개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양봉농가의 경우 벌통을 살포지역 밖으로 이동하거나 이동이 어려울 경우 방제당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방봉을 하지 말 것을 홍보했다.
한편 여수지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해 10월 발견된바 있다.
*문의 : 산림과 전경종(690-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