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일정규모 이상의 대규모점포, 보육시설,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23일부터 5일간 실내 공기 질 적정 관리여부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관리상태, 오염물질 자가 측정 이행여부, 다중이용시설 관리책임자 교육이수 여부, 실내 공기 질 권고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휴·폐업 여부도 확인한다.
시는 환기설비 적정운용과 관리가 미흡할 경우 현지지도하고, 교육 미 이수 및 자가 측정 미 이행 등에 대해서는 위반횟수나 위반정도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실내 공기 질 관리방법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탄소포인트제 등 녹색생활 실천방안도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민이 하루의 거의 80~9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실내공기 오염은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쾌적한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모든 점검 대상 시설에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기후환경과 강석재(690-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