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쌀 60℃물에 소독하면 키다리병 97%예방 가능해
-유기농 쌀 60℃물에 소독하면 키다리병 97%예방 가능해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농사철을 맞이하여 철저한 볍씨소독을 통해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 종자전염성 병해충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센터는 유기농 또는 무농약 쌀을 생산하는 농가에 60℃의 물에 볍씨 종자를 10분 동안 담가 소독하는 온탕침법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온탕침법을 이용하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을 97% 수준까지 방제할 수 있다.
볍씨 발아기를 이용하는 농가는 물 20ℓ에 종자소독용 살균제와 살충제 20㎖를 잘 혼합하고, 여기에 종자 10kg을 넣어 30~32℃에서 24시간 동안 담근 다음 싹틔우기를 하면 종자전염성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볍씨 발아기가 없을 경우 물 20ℓ에 종자소독용 살균제와 살충제 20㎖를 잘 혼합하고, 여기에 30~32℃에서 종자 10kg을 넣고 물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부직포나 담요로 덮어 48시간 동안 담근 다음 싹틔우기를 하면 종자전염성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독하고 남은 약물은 석회나 퇴비, 흙 또는 볏짚 재를 넣고 3시간 정도 침전시킨 후 윗물만 버려서 소독약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전영삼(69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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