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5월부터 전자계약을 시행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공사 등 각종 사업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계약상대자가 직접 시청을 방문해 대면 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계약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계약제도가 시행되면 계약자는 사무실이나 안방에서 조달청 인터넷사이트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에 접속해 온라인에서 발주처와 계약서류를 주고받으면서 전자서명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전자계약제도 정착을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전자계약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자계약 시행으로 대면계약에 따른 계약상대자의 부담이 줄고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확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회계과 최윤기(690-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