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장동에 위치한 천연가스 자동차 충전소(와온 CNG충전소)가 2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개선을 위해 천연가스 자동차 충전소 확보가 필요하다”며, “충전소에 필요한 장비설치비용을 환경공단에서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천연가스 자동차 충전소를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와온 CNG충전소에서는 하루 60대의 천연가스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관내 천연가스 청소차 차고지와 시내버스가 차를 돌리는 인접지역에 위치해있어 연료 충전을 위한 빈차운행 거리를 줄일 수 있고 소요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기존에 운영중인 둔덕동 충전소에서 120대를 충전, 여수에서 하루에 모두 180대 충전이 가능해 여수 시내버스 전체가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되더라도 충분한 충전용량 확보가 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경유 시내버스 전체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해 도심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05년부터 경유자동차 227대(버스 182, 청소차 45)를 대상으로 천연가스 자동차 교체 사업을 진행해 4월말 현재 181대(버스 150, 청소차 31대)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했다.
*문의 : 기후환경과 강석재(690-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