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간에서 벽화는 우리네 삶의 표현이며 문화적.예술적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거친 질감의 담벼락을 캔버스삼아 장소의 특성과 향토성 때론 역사성을 아우러 표현되어지고 있는
공공미술의 힘은 그어느것 보다 크다 할것이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잠깐의 마음의 여유만있음 느낄수 있도록 하나의 생활공간에서
때론 삶의 지친이들에게 한순간이라도 평온함과 짧은 행복감을 줄수 있는,
작가 주관적입장이나 상업 목적의 그림이 아닌 삭막한 회색 시멘트 벽을 희망과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아름다운 그림들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하지만 조금 염려스러운점이 있다.
벽화의 수명이 평균 1년이라고 하는데 아름답고 예쁜 벽화가 흉물스런 골치덩어리가
되지 않도록 차후 관리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