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진달래 개화를 앞두고 29일 오후 2시 영취산 돌고개 등산로 입구에서 ‘영취산 사랑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삼일동 관계자는 “매년 10만 여명이 찾아오는 영취산진달래축제가 올해는 구제역 및 AI로 취소됐지만 진달래꽃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취산 사랑단’을 결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취산 사랑단에는 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를 비롯해 삼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지역주민들과 여수산단 기업 12개 업체 자원봉사단원이 참가하는 등 각계 각층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영취산 사랑단은 등산로·진달래 꽃길 정비, 공중화장실 청소 등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이들은 앞으로 분기마다 1번 이상 영취산청결활동을 할 계획이다.
송성현 삼일동장은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운동 참여를 확산하고 그 실천으로 내가 먼저 양보 인사 친절 질서를 지키는 선진 시민의식을 실천 한다면 인류의 꿈과 희망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성공개최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