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시티투어 신규코스를 개발해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여수시티투어 코스 이외에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해 민간 여행 업자를 대상으로 18일까지 운행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티투어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매일 여수역을 출발해 박람회 홍보관, 오동도, 진남관, 해양수산과학관, 향일암, 교동수산시장 코스로 운행하고 있다.
신규코스에는 기존코스의 박람회홍보관, 오동도, 진남관을 포함해 흥국사, 애양원 역사박물관, 선소가 추가 돼 여수지역의 역사와 이야기 거리가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여수시는 지난 14일 돌산청사에서 시티투어를 희망하는 시내순환관광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신청자격과 선정기준, 선정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운행업체를 심사·선정해 다음달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코스 개발로 여수의 다양한 관광지를 더욱 알리고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티투어 버스 이용자는 지난해 9,157명으로 하루평균 25.4명이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 관광과 양수진(69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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