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국제항공사(CA) 한국지점장, 여수세관,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여수검역소,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및 항공업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존 중국국제항공 한중노선의 이용객들을 여수박람회로 적극 유치하고, 여수공항과 중국 교류도시인 항저우, 샤오싱, 양저우공항에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국내 전용 공항인 여수공항에 국제 전세기 운항시 출입국 유관기관의 협력이 절실함에 따라 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한국공항공사 등 출입국 관련기관에서 업무협약을 적극 지지하고 나서 2010년 상하이엑스포 전세기에 이어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세기 운항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박람회지원과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외국인 관람객 중 상하이엑스포를 경험한 중국 관광객이 큰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국제항공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관광객 유치 목표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