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박람회 대비 도심가로수 일제 정비

-24일부터 1,967본 가지치기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24일부터 도심가로수 전정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국도 17호선, 시청로, 망마로 등 7곳에 느티나무, 후박나무 등 1,967본을 대상으로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월 말까지 실시된다.

시는 도로 표지판이나 상가·주택에 피해를 주는 가지, 병해충에 감염되었거나 동해피해를 입은 가지를 정비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민원 발생구간, 고압전선 접촉 구간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면서도 가로수 고유의 수형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정 작업은 수목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시야 확보에도 중요한 작업”이라며, “빠른 시일 내 작업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작업구역 내 주·정차를 삼가는 등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공원과 서예재(69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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