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11년 스포츠 바우처 사업 시행

-저소득층 유소년, 청소년 대상…2월 1일부터

여수시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1년 스포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바우처 사업이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시가 선정한 스포츠 시설 이용료와 스포츠 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세대 자녀 만7세~19세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4일 스포츠 시설 지정을 완료한 후 2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태권도 169명, 검도 46명, 유도 11명 등 읍·면·동을 통해 접수한 226명에게는 스포츠시설에 지급하는 수강료(월 6만원)를 지원하고 도복, 운동복 등 스포츠 용품을 지급한다.

수급자 보호가 중지되거나 자격을 상실할 경우, 대상자가 원하지 않거나 타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는 스포츠 강좌 지원사업이 중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태권도, 검도에서 총 46명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180명을 늘려 총 226명을 지원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지역 유소년,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체육지원과 김순기(69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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