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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합창단, 수준 높은 무대 선보여

  • 기자명 문화예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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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창단한 이래 39년만에 처음으로 공연 유료화를 시도했던 여수시립창단이 일부 우려를 불식하고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제58회 연주회는 여수시가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이재준을 객원으로 영입, 두 달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하였다고 밝혔기 때문에 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눈이 내리고 바람이 심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관객들이 공연장이 시민회관으로 몰려들었다.

30일 오후 7시 30분에 “여수는 2012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그에 걸맞은 예술수준을 갖춰야 한다며, 우리 시립합창단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성원해 달라”는 김충석 시장의 짧은 인사와 함께 연주가 시작되었다.

합창단원은 처음 시도하는 유료공연과 시민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공연초반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나 이내 지휘자와 한몸이 되어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바하의 합창곡, 라틴음악, 흑인 영가, 한국곡 귀천, 꽃타령 등 세계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합창단은 앵콜곡 아리랑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여수시립합창단이 어떻게 두달 만에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가”라며, “입장료 만원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 오히려 그 이상 가는 멋진 공연”이라며 입을 모았다.

*문의 : 문화예술과 김정희(69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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