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당초 2011년 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키로 한 대회를 강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대회를 연기하기로 하고 행사 추진 단체인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에 연기 방침을 통보, 대회 홍보를 위해 게시했던 현수막 등을 수거하기로 했다.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와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하면서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 차단 방역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 일 것”이라며, “구제역이 소멸되면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체육지원과 김명중(690-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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