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30일 오전 10시 여수충무고 시청각실에서 학부모·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수영재 겨울학교 개강식을 갖는다.
여수영재 겨울학교는 중3 학생중 관내 고교진학 배정을 받은 상위 5%학생과 학교장 추천 1%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진단고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60명을 선발,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8일까지 50일간 운영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영재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및 학원연합회로부터 우수 교사 및 학원 강사를 추천받아 중·고등학교 교감협의회 심의를 통해 국,영,수(3개과목) 각 과목별 2명을 선정, 총 6명의 강사를 구성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영재학교 운영 강사진은 전국 수능 출제위원 출신교사와 다년간 입시지도 경력이 있는 최적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교육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재학교 프로그램은 국, 영, 수 3개 과목에 대한 선행학습과 명문대 탐방, 명사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최광육 평생학습과장은 “관내 고교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 향상을 위해 고교우수 인재스쿨을 운영하는 등 우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