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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담은 둔덕동 ‘사랑의 김치’

  • 기자명 둔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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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150박스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눔

여수시 둔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천금) 회원과 직원 등 30여명은 21일 둔덕동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 150박스(5kg)를 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및 저소득가정 84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치 담그기에 쓰인 배추 1,500포기는 둔덕동 공한지에 마련한 주말농장을 통해 새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박천금 회장은 “이번 사랑 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부녀회원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좀 더 많으신 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둔덕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봄에는 열무김치를, 겨울에는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게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 3일에는 독거노인세대 70가구에 김치 10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문의 : 둔덕동 유홍(69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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