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활체육족구연합회(이하 족구연합회)는 1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족구연합회에서 지난달 13일 진모축구장에서 열린 ‘2010년 사랑나눔 생활체육 족구대회’에 참여한 족구동호인 500여명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뤄졌다.
김상옥 회장은 회원들이 모은 성금 168만원을 1일 여수시 정례조회에서 여수시 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여수시 생활체육족구연합회는 현재 75개팀 2천여명이 활동 중이다.
김상옥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뜻 깊은 사랑 나눔을 실천해 기쁘다”며, “여수시 생활체육족구연합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불우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자치행정국에서는 지난 11월 여수시 직장취미클럽축구대회 우승시상금을 우리시 장애인 체육선수에게 전달했다. 시상금은 대전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역도팀과 휠체어 댄스스포츠팀에게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시상금은 40만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1급 장애를 갖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고 운동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위해 상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의:체육지원과 황윤선(69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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