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마지막 날인 5일은 ‘아메리카, 유럽의’날로 행사장 내 메인 무대에서는 아메리카, 유럽의 공연과 출연한 모든 세계명인이 연합 공연인 폐막공연이 마련된다. 과테말라 민속춤과 도미니카 캐리비안 리듬의 노래, 멕시코·브라질 전통춤, 아제르바이잔 현악연주 등 쉽게 보지 못했던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각국의 공연 이외에도 세계의 대표 문화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나무, 돌, 금속 등을 소재로한 페루의 조각작품 전시, 스리랑카의 인형, 노르웨이의 로즈말링 기법 회화, 우크라이나의 자수공예, 가나의 사진작품 둥 세계적인 전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통작품, 음식, 대형작품 등을 전시하고 떡매치기, 지장공예, 물레 등 체험거리를 마련해 세계 명인과 관람객들에게 나눔과 어울림의 마당을 제공한다.
한편 행사 첫날인 3일부터 이틀간 35개국의 주한외국대사와 가족 60여명이 여수를 방문해 행사에 참여하고 박람회 홍보관 등 여수를 둘러 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월드마스터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명인문화예술교류회와 대한명인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육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관광공사, 50여개 주한외국대사관 등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