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박람회 활성화전략’ 심포지엄

- 26일 여수국제심포지엄 개최

-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활성화 전략 모색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26일 오후 1시 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술 회의실에서 (사)한국해양관광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2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여수세계박람회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였다.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부사장은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여수세계박람회의 비전과 과제」로 하는 기조연설에서 “여수박람회를 한국방문의 해 사업과 연계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연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이충기 교수의 「상해엑스포 평가를 통한 여수엑스포 발전방안」, 동명대학교 나윤중 교수의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여수엑스포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수용방안」, 광주대학교 박종찬 교수는 「한국 방문의 해와 여수엑스포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 요시다 다카시 소장은 일본입장객 목표를 8만명으로 설정하고 여수박람회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 절강공상대 왕국신 교수는 중국의 출국관광과 방한중국관광객 시장을 분석하면서 “청년층을 겨냥한 한류쇼핑상품, 한국음식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주제발표자 6명을 포함한 전남도립대학 박창규 교수,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설문식 본부장, 전남발전연구원 송태갑 선임연구위원, 순천청암대학 정희선 교수, 한국관광공사 호남권협력단 박충경 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대학교 양길승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시 관광활성화 방안 및 동북아 국제관광교류 협력 증진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과제와 홍보강화를 위한 전략 모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 관광과 구태호(69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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