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다양한 관광객의 입맛에 대응하고 여수가 가지고 있는 음식자원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여수 맛 집’을 재선정했다.
‘여수 맛 집’이란 개인의 관점이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맛있고, 위생적이며, 친절한 음식점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식점을 말하며 여수시에서 이번에 선정한 맛 집은 25개소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7일까지 읍·면·동사무소,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지회 여수지부 그리고 시민의 추천을 받아 1,13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총 2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시민단체, 학계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여수 맛 집 심의위원회’가 참여했다.
이번에 ‘여수 맛 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자산어보, 남경전복, 산골식당 등 총 25개소로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선정, 운영된다.
‘여수 맛 집’ 표지판이 제작되고, 홍보 책자 발간, 여수시 홈페이지 홍보, 음식경연대회 우선 참가, 각종 행사 때 이용 권장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정된 여수 맛집을 관리하고 적극 홍보해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주민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